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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재성이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회상했다.
1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 LIFE '히스토리후'는 "왜 '공포의 외인구단'에 열광했을까"편을 공개한다.
1986년 영화계의 최고 이슈는 단연 '공포의 외인구단'이었다.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명대사를 노래로 만들어 OST에 수록됐던 정수라의 '난 너에게'는 당시 가요순위 프로그램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히트했다.
당시 주인공 까치 오혜성 역할을 맡았던 신인배우 최재성은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단번에 청춘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스타덤에 올랐다.
최재성은 "오혜성 역할을 했다는 게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다"고 말하며 "지옥훈련 신을 찍을 때는 정말 외인구단의 지옥훈련이 따로 없었다. 절벽에서 떨어지고, 구르고, 바위에 거꾸로 처박히는 일이 다반사였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는데, 부상이 없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1980년대를 강타했던 '공포의 외인구단'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13일 밤 11시 '히스토리후'에서 방송된다.
[최재성. 사진 = MBC LIFE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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