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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평소 자유분방한 패션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배우 오다기리 조가 모히칸을 능가하는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국내팬들과 만났다.
지난 12일 영화 '마이웨이' 홍보차 방한한 오다기리 조는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웨이'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다기리 조는 왼쪽 머리를 반 삭발하고 다른 한 쪽은 긴 웨이브로 늘어뜨린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평소 오다기리 조는 곱상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른, 자유분방한 패션으로 유명한 스타다. 이날 역시 예외는 아니었던 것.
오다기리 조는 4차원 배우라는 명성에 걸맞게 헤어스타일 뿐 아니라 공식석상에서의 돌발발언도 잊지 않았다.
이날 오다기리 조는 변화를 많이 겪는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던 도중 "여담이지만 강제규 감독님 방에 가면 항상 와인잔이 있었고 좋은 방에 묵어서 부럽다고 생각했다"라고 동문서답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그는 "'평소 어떤 영화를 찍어야지, 어떤 캐릭터의 배우가 되어야지에 구애받지 않고 의외로 자유롭게 활동하는 편이다"라고 자신을 설명했다.
[오다기리조. 사진=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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