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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신성일이 부인 엄앵란에 대해 방송에서 눈치 발언을 했다.
신성일은 1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앵커의 "가장 기억에 남는 상대 여배우는?"이란 질문에 "엄앵란"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앵커는 "저번 출연에서는 배우 윤정희를 선택했는데, 자서전과 관련해 부인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신성일은 멋쩍은듯"그런 면이 있다. 지금 엄앵란과 냉전 중이다, 좀 풀어줘야"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성격이 통 크기로 유명한 만큼 이해해달라. 엄앵란 마누라, 37년전 ?G기 갖고 뭘 맘에 담아두나. 통큰 여자니까 우리 잘 살아봅시다 잉"라며 화해의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신성일은 5일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내 엄앵란도 모르는 애절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는 말과 함께 "김영애는 생애 최고로 사랑했던 여인"이라고 고백했다. 또 김영애가 자신의 아이를 유산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사실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신성일. 사진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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