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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배우 황신혜가 처음으로 성인배우의 엄마 역할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황신혜는 14일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윤성희 극본 이준형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배우 왕지혜의 어머니 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극본을 보고 미국 뉴욕에서 한 달음에 달려왔다"며 "성인배우의 엄마 역할은 처음이라 잘 생기고 멋진 남자배우의 엄마 역할을 해야지 하고 준비했었는데 왕지혜씨처럼 예쁘고 착한 딸의 엄마 역할인 것을 알고 심호흡 한 번 하고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딸의 운명을 바꾸는 강렬한 인물 최강선을 연기하는 그녀는 "내가 연기하고 나서도 너무 무섭다 생각할 정도로 섬뜩한 인물"이라며 "매번 등장할 때마다 우는 건 물론이고 모든 걸 다 토해내다 보니 하고 나면 지치고 힘들다. 하고 나면 뒷목도 땡기고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고충을 전했다.
딸 역인 왕지혜에 대해서는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를 재미있게 봤는데 차화연 선배한테 물어봤더니 착하고 괜찮다더라. 정말 예쁘고 착하다"고 칭찬했다.
[황신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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