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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박해진 소속사가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무고죄로 피소당한 것에 대해 "고소한 사실이 맞다면 맞고소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해진 소속사 WM COMPANY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정식으로 통보받은 사실은 없지만 만일 언론 매체에 보도된 사실대로 전 소속사 대표가 무고에 대해 고소를 했다면 맞고소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라며 "박해진은 2009년 3월께 종영된 드라마 '에덴의 동쪽' 출연료를 아직까지도 지급하지 않은 전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검토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박해진의 전 소속사 하하엔터테인먼트의 하재완 대표가 박해진을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거슬러가보면, 박해진은 지난해 6월 하재완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으며, 당시 박해진은 자신의 병역면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하하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된 이후 하 대표가 언론사에 병역면제와 관련 허위사실을 제보했다고 주장했다. 법정 판결은 하재완 대표의 무죄로 종결됐지만, 이후 하재완 대표가 박해진을 고소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박해진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보자로 전 소속사 대표를 지목했던 근거자료를 공개하며 여전히 주장을 고수했다.
[박해진. 사진 = WM COMPANY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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