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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김달중 감독의 영화 '페이스 메이커'(제작 드림캡쳐)에 '피겨여제' 김연아-'마린보이' 박태환 닮은 꼴 커플이 등장해 화제다.
배우 고아라-최태준 커플이 그 주인공. 고아라와 최태준은 훤칠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국가대표 선수로 변신, 역대 최강의 국가대표 커플로 분한다.
고아라는 극 중 '미녀새'라 불리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는 얼짱 장대높이뛰기 선수 유지원 역을 맡아 와이어 액션도 마다하지 않는 연기 열정을 선보여 '포스터 하지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재 마라토너 민윤기 역을 맡은 최태준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정우성의 아들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둘은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 뛰어난 외모와 스타성으로 각종 CF는 물론, 대형 스폰서, 육상연맹의 특급대우까지 누리는 스포츠 스타로 분해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연아-박태환 선수를 연상시킨다.
고아라, 최태준 신예의 활약에 '연기본좌' 김명민이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페이스 메이커'는 마라톤에 참가한 선수들의 기록을 끌어올리기 위해 30km만 질주하던 페이스 메이커가 생애 처음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감동 드라마로 내년 1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페이스 메이커'의 고아라(왼쪽)과 최태준. 사진제공 = 시너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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