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뮤지컬도 당당히 한류 열풍의 대열에 합류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 슈퍼주니어의 은혁 등 젊은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한 뮤지컬 '페임'이 인기다.
'페임'은 지난달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해 국내 관객들은 물론 외국인 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멤버를 주요 배역에 캐스팅해 한류 뮤지컬 콘텐츠로 급부상됐다.
실제로 프리뷰 공연에서 현장에서만 200여장의 티켓이 판매됐지만 사전 예매를 할 수 없었던 외국인 관객들이 현장에서 표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를 위해 제작사 쇼플레이는 공연장 내 모든 안내문을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기재를 하는 등 편의를 보였다.
또한 '페임'은 한류화 열풍에 불을 지피는 것 외에 국내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공연 오픈 당일 각국의 팬들이 보낸 쌀화환을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5만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한 끼 쌀을 기부했다.
'페임'은 노래, 춤, 연기 등 예술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공연예술학교의 상위 1%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하이틴 뮤지컬로, 갈등과 화해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다.
[사진 = 뮤지컬 '페임'의 한류 열풍 주역 티파니(왼쪽)와 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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