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일본 니혼햄 특급 에이스 투수 다르빗슈 유(25)가 토론토 블루제이스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온라인판)는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일본 니혼햄 투수 다르빗슈 영입을 위해 입찰에 참가했던 구단 중 가장 유력한 곳은 블루제이스다"며 "블루제이스의 입찰금액은 4000만~5000만 달러(한화 약 460~580억)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블루제이스는 구단주의 지시로 거액의 자금을 투입했다"며 "텍사스와 양키스도 입찰에 참가했지만 블루제이스에 미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 블루제이스가 독점 교섭권을 획득하고 다르빗슈와 계약을 맺고자하는 경우 5년 총액 7500만 달러(한화 약 860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다르빗슈는 지난 2004년 프로에 입단해 평균자책점 2회(2009-10년), 최다 탈삼진 3회(07년, 10년, 11년), 최고 승률 1회(09년)를 수상했으며, 특히 2009년에는 최우수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통산 167경기 등판해 93승 38패 1홀드 1.99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그는 0.98의 이닝 당 출루 허용률(WHIP)을 올렸다.
[다르빗슈 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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