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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호동 탈세 혐의 '각하' 결정
2011-12-17 14:09:00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개그맨 강호동의 탈세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강호동에 대해 공소권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17일 YTN은 "서울중앙지검이 강호동에 대한 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했으나 16일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현행 세법에서는 연간 추징 세금이 5억원 미만인 경우 국세청 고발이 있어야 조세 포탈 혐의자를 처벌할 수 있다. 하지만 국세청은 강호동의 추징 세액이 5억원 미만인데다 부정한 방법으로 고의 탈세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해 고발 조치 하지 않았다.
강호동은 지난 9월 세금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사진 = 강호동]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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