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수호신' 임창용(35)이 근황을 전했다.
임창용은 17일 서울 논현동 인피니트전시장에서 오후 3시부터 약 한 시간 가량 팬들과 만남을 갖고 "서울에 들어와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골프를 좋아해서 간혹 골프를 즐기고 있다. 100타 정도 친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일본에서 뛸 날이 2년 더 남았다. 남아 있는 시간 동안 최대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내년에도 좋은 활약 하고 싶다. 한일 프로 통산 300세이브 달성까지 앞으로 4세이브 남았다. 열심히 해 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임창용은 "오승환, 윤성환, 안지만등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친하다. 거의 함께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붙어 다닌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다.
임창용은 올 시즌 일본 무대에서 4승 2패 4홀드 32세이브를 올리며, 일본 무대에 진출한 2008년 이후 꾸준히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일본 진출 4년 동안 통산 229경기 출장해 11승 13패 128세이브 22홀드 2.11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일본 진출 2년 만인 2010년에는 3년 연봉 총액 15억엔(한화 약 223억원)에 재계약한 바 있다.
[임창용.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