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오우삼 감독의 신작 '생사련'(生死戀)에 합류한다.
19일 오전 북경청년보 등 중국 매체들은 "송혜교가 오우삼 감독의 '생사련'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생사련'에는 송혜교 외에도 장쯔이, 장첸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당초 '태평륜1949'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2008년부터 제작 소식이 전해졌지만 오우삼 감독이 '적벽대전' 등 다른 작품에 전념하면서 촬영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지다 2012년으로 크랭크인 시기를 최종 조율했다.
'생사련'은 1949년 1월 실제 중국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건, 태평륜 사건을 소재로 해 아시아판 '타이타닉'으로도 불린다.
북경청년보는 "송혜교는 '생사련'에서 모든 대사를 중국어로 소화하게 된다. 그녀에게는 일종의 큰 도전이 될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송혜교. 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