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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이효리가 백구 공개수배에 나섰다.
가수 이효리는 12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혹시 동수원 IC근처에서 요놈 보신 적 없나요?"라며 백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군포시 보호소에 들어왔던 아이를 입양처가 생겨 제가 중성화수술 시키는 병원까지 이동시켰는데 수술 후 입양자가 집으로 데려가던 중 목줄이 풀려 달아났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트위터 글을 본 트위터리언들은 비슷한 개를 목격한 것 같다며 제보를 이었고, 이후 이효리는 백구 수배 사진을 게재했다.
또 이효리는 "눈도 오는데 어디 있는지. 안락사 피해 간신히 주인 만나러 가는 길에 놓친 거라 더 안타까워요. 오늘 잃어버린 부근을 다 돌아다녀 봤는데 도통 봤다는 사람도 없고 빨리 찾아야 할 텐데 암컷 중성화한지 하루 밖에 안 되서 상처부위 핥고 그럼 위험한데"라며 걱정했다.
이효리에 따르면 안락사 위기에 처한 백구를 이효리가 중성화 수술을 시킨 후 입양을 보내던 중 목줄이 풀려 백구가 도망갔다. 이에 이효리가 직접 트위터에 글을 남기며 백구 수배에 나선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추운데 걱정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이효리 트위터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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