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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지아가 故 김순흥 씨의 손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지아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지아의 조부가 故 김순흥 씨가 맞다”고 말했다.
김순흥 씨는 해방기 서울에서 알려진 재력가로 종로에서 비단상을 해 큰돈을 모은 후 지난 1976년 서울예고등학교에 평창동 부지를 기부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는 등 육영사업에도 힘써왔다.
이와 함께 현재 경기고의 전신인 제일고보의 이사, 학교법인 이화학원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1981년 향년60세로 별세했다.
이지아는 유년기를 조부모의 집에서 지냈으며 이 시기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도 김순흥 씨 집을 왕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아는 개인사업을 하는 부친을 따라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했으며 지난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데뷔했다. 그동안 과거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서태지와 결혼, 이혼 사실 등이 알려진 바 있다.
[故 김순흥 씨의 손녀로 밝혀진 이지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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