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아사히 신문, 日사법시험 단번에 합격한 한국인 3명 합격 소식 전해
아사히 신문이 19일, '한국인 3명이 사법시험 단번에 합격, 변호사도 한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본 사법시험에 합격한 3명의 한국인을 조명했다.
이번에 합격한 3명이 지금까지 일본사법고시에 합격한 한국인들과 다른 점은 한국에서 나고 자랐다는 점이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 합격자는 60년 이상의 일본 사법시험 역사에서 극히 드문데다, 단번에 3명이 붙는 것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공권력을 행사하는 재판관이나 검찰관이 될 수는 없으나, 국제적인 법률문제를 다루는 인재를 필요로 하는 법조계로부터 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에 일본 사법고시에 합격한 3명은 서울 출신의 김영민 씨(만 30세), 명맑음 씨(만 28세), 조상우 씨(25) 등이다.
김 씨는 서울 성균관 대학교에 재학 중, 여름 방학에 고베를 방문했다. 개성적인 패션의 젊은이들이 넘치는 이 도시의 매력에 빠져 고베 대학에 1년간 유학했다고 한다. 그 후, 게이오 대학 법과대학원에 진학했다.
고교생 시절부터 인터넷을 통해 일본의 밴드에 빠진 명맑음 씨는 서울대 외교학과에 진학하며 한때 외교관을 지망했으나, '국제 교류라면, 국제변호사가 되는 쪽이 자유롭게 할 수 있을 듯하다"고 생각해 도쿄대 법과대학원에 들어갔다고 한다.
부친이 무역업을 하는 조 씨는 한국 대학을 다녔던 다른 2명과는 달리 일본 게이오대학 법학과를 나왔다. 그 또한 대학 진학 전부터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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