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욕만 빼고 다 좋다는 말에 예능 출연"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뛰어는 활약을 펼친 가수 서인영이 '마녀' 캐릭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서인영은 최근 진행중인 KBS 2TV '스타 인생극장' 촬영에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주목을 받았지만 예능이 싫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 말에 따르면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섭외가 왔을 때, 서인영은 예능에 나가면 웃겨야 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출연을 거부했었다는 것.

하지만 소속관계자들의 끊임없는 설득과 담당 PD의 '욕만 빼고는 다 해도 좋다'는 제안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고, 첫 녹화 때부터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 화제의 스타로 등극하게 됐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서인영의 모습은 꾸며진 모습이었다. 그는 "소리 지르고 짜증을 내면 예능 섭외가 더 이상 들어오지 않을 줄 알았다"고 당시 예능 출연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무대 위 섹시 디바에서 예능퀸까지 섭렵한 이야기한 서인영의 이야기는 19일 오후 7시 45분 '스타 인생극장'에서 공개된다.

[서인영.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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