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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23세 연하 아내와 결혼하는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이주노가 굴욕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노는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행복 카페'에 출연해 "처음 만났을 때, 아내는 내가 누구인지를 몰랐다. 나중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다고 말했을 때도 담담하더라. 잘 몰랐던 것 같다"며 당대의 톱스타로서 굴욕을 당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연예인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먼저 말을 건다거나 하는 일이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는 그런 것은 전혀 상관 없었다. 내가 먼저 다가가 말을 걸었다"며 아내에 첫 눈에 반한 첫 만남의 순간을 회상했다.
이주노는 고작 4세 밖에 차이나지 않는 장인에 대해 "처음 내 나이를 알고는 장인 어른이 한숨을 푹 쉬시더라. 처음 뵈었을 때 우선 차근차근 실제의 나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 지금은 연예인 이주노가 아닌 인간 이주노를 이해하시고 믿어주신다"며 처가와의 돈독한 관계를 밝혔다.
이주노와 곧 출산을 앞둔 아내와 전화 연결을 하고 "사실 나는 아내를 위해 이벤트 한 번 해준 적이 없다. 하지만 매 순간 진심을 다해서 숨김 없이 아내를 대하고 있다. 그래서 아내가 나를 믿어주는 것 같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아이의 태명이 '대박이'라고 공개한 이주노는 "아내와 만나서 교제하면서도 결혼을 전제로 해야 한다든가 하는 의식은 없었다. 그저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좋았다. 만나지 않은 날을 손꼽을 정도로 함께 있었다"며 "그러다 아내가 임신인 것 같다고 해서 그럼 같이 임신 테스트를 해 보자고 했다. 테스트로 임신을 확인했을 때, 우리 둘이 이구동성으로 한 말은 '대박!'이었다. 그래서 우리 아이의 태명은 대박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내가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 관련 책을 닥치는 대로 사서 읽고 공부했다. 그래서 임신으로 힘든 아내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여자가 아닌 엄마인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감동할 때도 많다"며 "태교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고 있다. 뱃 속의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고 아침 저녁으로 인사도 하고 말도 건다"고 덧붙였다.
[이주노(오른쪽)와 박미리씨. 사진 = 이주노 트위터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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