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히로시마 도요카프 우완 에이스 마에다 켄타(23)가 팀 내 투수진 중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19일 일본 스포츠나비는 "히로시마 마에다 켄타가 금일 히로시마 시내의 구단 사무소에서 계약 갱신 협상을 통해 3000만엔 증가한 1억 5000만엔(한화 약 27억원)에 사인했다"고 보도했다.
마에다는 올 시즌 10승 12패 2.46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이는 사와무라 에이지상을 수상했던 지난해(15승 8패 2.21의 방어율)와 비교해 다소 저조한 성적이지만, 2년 연속 투구수 200이닝 이상 보유한 점을 높이 샀다.
프로 6년차인 마에다의 이번 연봉은 내야수 쿠리하라 켄타(29)에 이어 팀 2번째로 투수진에서 가운데서는 단연 최고에 손꼽힌다. 그는 투수진 최고액 연봉자가 된 것에 대해 "내년에는 개인성적만을 욕심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팀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두고 싶다. 그래서 팀 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히로시마 마에다 켄타. 사진 = 히로시마 도요카프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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