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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안재욱이 '빛과 그림자'의 저조한 시청률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 기자간담회에는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전광렬, 안길강, 성지루, 류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재욱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는 말로 오랜만의 안방극장 컴백에 대한 열정을 알린 뒤 최근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는 '빛과 그림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재미있게 봤다고 해주시는 분들은 많은데 시청률이 안나와서 '아차' 싶었다. 하지만 조급하진 않다. 아직 대립구조, 멜로라인이 뚜렷하게 구분이 없어 시청자들은 답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한 쇼단에 집중된 스토리 부분이 우리 드라마의 주요한 부분인데 시청자들은 '언제 주인공들끼리 사랑하나'에만 집중하고 있는 듯하다. 초반부에는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지금은 인물에 대한 소개와 다름 없다. 16부작이라면 지금 상황에서 어느정도 절망했겠지만, 50부작이니까 길게 보고 가야한다"고 기대감을 놓지 않았다.
안재욱은 극중 강기태 역으로 쇼 비즈니스에 몸담아 국내 최초로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남자의 일생을 연기하고 있다.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안재욱.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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