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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 기사에 언급되며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가디언의 Edwina Mukasa 기자는 15일(이하 현지시각)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전파되고 있는 케이팝의 열기를 전하며 지난달 6일 한국 가수 최초로 '2011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에서 '월드와이드 액트상'을 수상한 빅뱅을 눈여겨봤다.
이 기자는 "지난달 'EMA'에서 가장 놀라운 일은 레이디 가가의 파격적인 의상도 아닌 예상치 못했던 빅뱅의 수상이었다. 빅뱅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누리고 월드와이드 액트상을 수상했다"며 "빅뱅의 수상은 점점 확산되고 있는 유럽에서의 케이팝 열기에 빛을 더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기자는 영어권 한류 연예정보 사이트인 올케이팝의 설립자와의 인터뷰도 실었다. 이 설립자는 "케이팝은 즐거운 음악이며 여러 장르가 섞여있다"며 "2007년 사이트 오픈 당시 1%의 유럽인들이 방문했지만 지금은 거의 25%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처럼 아시아에만 국한될 줄 알았던 케이팝은 빅뱅을 비롯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카라 비스트 등의 활약으로 전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2012년에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케이팝 채널이 따로 개설될 예정이다.
[지난달 6일 'EMA'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와이드액트상'을 수상한 빅뱅. 사진 = YG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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