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박찬호(38)가 내년 시즌 '국민타자' 이승엽(35)과의 맞대결에 대해 "기대된다"는 말로 설레임을 표했다.
박찬호는 20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 입단 기자회견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내년 이승엽과의 맞대결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박찬호는 "이승엽과 나의 맞대결보다는 김태균이 전 구단의 투수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내줬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대답을 회피하는 듯 하더니 이내, "이승엽과의 대결은 당연히 기대된다. 하지만 나에게는 이승엽 뿐만 아니라 전 구단 타자들 모두를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번에 승엽이를 만났을때 '너 절대 내공 홈런 치지 말아라. 안타는 괜찮다. 만약 홈런 치면 포볼로 내보낼 거다'라고 농담을 한 적이 있다"며 "내년 시즌 그라운드위에서 최고의 승부를 보인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공주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1994년 LA다저스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메이저 통산 476경기에 등판하여 199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36 124승 98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124승은 아시아 출신 최다승 투수로 기록되고 있다.
박찬호는 이날 한화와 1년 2400만원 최저 연봉에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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