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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영애가 남다른 사극 카리스마를 뽐냈다.
김영애는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첫 촬영에 나서 현장을 압도했다. 김영애는 성조대왕의 어머니이자 주인공 이훤의 할머니 대비 윤씨로 출연한다.
드라마 '로열 패밀리' 이후 8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김영애가 맡게 된 대비윤씨는 극중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지닌 외척세력의 대지주다. 또 주인공이자 손주인 이훤과 끝까지 대립하게 되는 절대권력의 소유자다.
연출을 맡은 김도훈PD는 "이 역할은 김영애라는 배우가 아니면 절대 안되겠다고 생각했고 바로 선생님께 섭외를 의뢰했다. 흔쾌히 허락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정말 멋진 대비윤씨가 나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애 역시 "'로열 패밀리'에서 공순호라는 캐릭터로 차갑고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였지만 이번에 맡게된 대비윤씨라는 역할은 이전 캐릭터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카리스마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나 역시 기대가 많이 된다"고 전했다.
촬영 관계자는 "젊은 배우들이 주축을 이루는 와중에 김영애 같은 무게감 있는 배우가 중심을 잡고 있어서 참 든든하다"라고 밝혀 대비윤씨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해를 품은 달'은 '나도! 꽃' 후속으로 2012년 1월 4일 첫 방송 된다.
[김영애. 사진 = 판타지오]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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