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윤세호 기자] 삼성이 이승준의 인사이드 장악을 앞세워 꼴찌에서 탈출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7-80으로 승리, 2연승과 함께 16일 만에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이승준이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오리온스의 골밑을 공략하며 25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삼성 복귀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한 김승현은 25분을 이상을 뛰며 11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6승(22패)을 거두고 단독 9위가 됐다. 반면 오리온스는 23패(5승)째를 당해 10위로 밀려났다.
1쿼터 삼성은 김승현, 이시준, 김태형의 스리가드라인을 앞세워 스피드로 승부를 걸었다. 김승현의 리바운드에 이은 이승준의 속공 덩크로 첫 득점을 올린 삼성은 이승준이 1쿼터에 7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을 이끌었다. 근소하게 리드하던 삼성은 1쿼터 막판 오리온스 김동욱에게 연속득점을 내줘 18-18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접전을 벌이던 삼성은 2쿼터 중반부터 앞서나갔다. 삼성은 이승준이 1쿼터에 이어 2쿼터에도 적극적으로 인사이드를 공략했고 속공과 김승현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이승준이 15득점 6리바운드, 김승현이 7득점 5어시스트로 활약한 가운데 39-37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3쿼터에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오리온스가 전반에 11득점으로 팀 공격을 리드한 김동욱을 내세우자 삼성은 클라크가 연속 골밑슛을 성공시켜 반격했다. 삼성은 클라크와 이승준 인사이드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오리온스 골밑을 공략했고 이병석과 이승준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3쿼터 막판 클라크의 돌파로 63-56으로 3쿼터를 가져갔다.
오리온스에선 김승현의 트레이드로 이적한 김동욱이 19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윌리엄스가 18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못했다.
[삼성 이승준(첫 번째 사진)과 친정팀을 상대로 복귀 후 첫 경기를 펼친 김승현(두 번째 사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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