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20%벽 높았다…자체 최고로 '유종의 미'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0일 오후 방송된 '천일의 약속' 20화는 19.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종전 최고 시청률은 19.2%였다.

'천일의 약속'은 꾸준한 시청층을 확보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또 마지막회에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기대했던 20% 돌파에는 끝내 실패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츠하이머 증상이 심화된 서연(수애 분)과 그런 서연을 변함없는 순애보로 지켜주는 지형(김래원 분)의 모습과 함께 서연이 끝내 죽음에 이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브레인'은 13.1%, MBC '빛과 그림자'는 10.6%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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