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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아이돌 그룹의 강세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도 나타났다.
유튜브는 21일 지난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2011년 올 한 해 국내 유튜브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와 영상 등 톱10 리스트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1위는 원더걸스의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가 차지했다.
걸그룹 열풍 속 포미닛 멤버 현아의 솔로곡 '버블 팝(Bubble Pop!)'이 2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공개 동시에 전세계 조회수 400만 이상을 기록한 소녀시대의 정규 3집 앨범 타이틀 곡 '더 보이즈(The Boys)'가 올랐다.
4위는 일본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카라의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스텝(STEP)', 5위와 6위는 걸그룹 2NE1의 '론리(Lonely)'와 '내가 제일 잘 나가'가 각각 차지했다.
7위는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한 걸그룹 티아라의 '롤리폴리(Roly-poly)' 영상이, 8위는 걸그룹 f(x)의 피노키오, 9위는 걸그룹 씨스타의 '쏘 쿨(So cool)', 10위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굿 바이 베이비(Good-bye Baby)' 뮤직비디오가 랭크됐다.
구글코리아 염동훈 대표는 "최근 유튜브 음악 카테고리 내에 케이팝(K-Pop) 장르가 별도로 신설될 정도로 케이팝 음악과 영상에 대한 전세계적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해외로 뻗어 나가고 있는 케이팝 인기는 국내 팬들의 끊임없는 성원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1년 유튜브 국내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본 '비 마이 베이비'의 원더걸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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