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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산울림 리더 김창완이 '주병진 토크 콘서트'를 찾았다.
최근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녹화에서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김창완은 연기자 모습에서 탈피해, 전설의 록그룹 '산울림' 리더로 돌아와 그 시절을 추억했다.
그는 70년대 주류의 음악에서 탈피한 독특한 리듬의 록음악을 선보이며 당시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또 록과 발라드, 동요까지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자유로운 음악으로 '한국의 비틀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김창완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독학으로 음악을 시작했다"고 고백하며 멤버들인 3형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꺼내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김창완은 '산울림'의 명곡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어 '장기하와 얼굴들'이 특별출연, 합동 콘서트로 녹화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마련된 '주병진 토크 콘서트' 산울림 김창완 편은 22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창완.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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