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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겸 방송인 마르코(35)가 골프선수 안시현(27)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마르코는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석해 "아내의 터프한 모습때문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마르코는 "한 식당에서 아내를 우연히 만나게 됐다. 골프 선수인줄도 모르고 귀여운 인상이 마음에 들어 장난을 치며 다가갔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낯을 가리지 않고 장난을 치는 성격이라 초면에 안시현에게 어깨동무를 하면서 귀엽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안시현은 마르코의 팔을 거둬내면서 때리는 시늉을 했고 이 모습을 본 순간 마르코는 '이 분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한 눈에 반했던 것이었다.
이외에도 마르코는 결혼 직전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클럽에 다녀오겠다"고 말했지만 "결혼 그만두고 싶으면 가라"는 아내의 말에 클럽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마르코와 안시현은 지난 달 12일 결혼했다. 방송은 22일 밤 11시 15분.
[마르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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