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33·198cm)가 손목부상으로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각) 코비가 20일에 있었던 클리퍼스와의 시범경기 중 오른쪽 손목부상을 입었으며 일단 마지막 시범경기에 출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일 시범경기 중 코비는 슛과정에서 클리퍼스 디안드레 조던과 충돌하면서 오른 손목인대가 손상됐고 현재 팀연습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코비의 부상상태에 대해 레이커스 브라운 감독은 “코비가 크리스마스 개막전에 출장할 수 있을지 아직 모르겠다”며 “일단 차후 팀연습에 참가하는 것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저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만일 코비가 개막전에서 뛰지 못할 경우, 레이커스는 주전선수 두 명이 빠진 채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레이커스는 주전 센터 앤드류 바이넘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악의적인 파울을 범해 올 시즌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다.
한편 레이커스는 22일 클리퍼스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르고 26일 홈에서 시카고와의 개막전이 예정되어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