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다큐시리즈 '지구의 눈물'의 네 번째 작품 '남극의 눈물'의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송중기가 목소리 더빙 출연 전액을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쾌척하기로 했다.
송중기는 "'지구의 눈물' 시리즈를 보면서 자연 환경에 관심도 높아져왔고 이번 '남극의 눈물' 내레이션을 하면서도 펭귄의 부(父)성애를 보면서 더욱 진한 가족의 사랑까지도 제게 전해져왔다"면서 "작은 성의지만 출연료가 좋은 곳에 쓰여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안성기, 김남길, 현빈에 이은 '지구의 눈물' 시리즈 네 번째 내레이터로 참여하면서 방송 전부터 관심이 높아졌다. 송중기는 '지구의 눈물' 시리즈 마니아로 알려졌으며, 평소에도 다큐멘터리 장르에 관심이 많아 '지구의 눈물' 시리즈를 DVD로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또 과거에는 대학생 다큐 제작 공모전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입상한 바 있다고 밝혔다.
'남극의 눈물'은 23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프롤로그 '세상끝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1년 간의 항해 끝에 접근에 성공한 남극의 해양생태계부터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힘든 황제펭귄의 생애까지 남극 생태계의 전부를 공개한다.
[송중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