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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34)의 거취가 다음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PSN과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 세인트루이스투데이 등은 22일(한국시각) FA 벨트란이 조만간 새로운 팀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버트 푸홀스를 잔류시키는 데 실패한 세인트루이스는 벨트란과 코코 크리프를 두고 고민하고 있으며 보스턴, 토론토, 클리블랜드, 콜로라도 등도 벨트란 영입 경쟁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시즌 142경기에 출장한 벨트란은 타율 .300 22홈런 84타점으로 2008년부터 부상으로 81경기 출장에 그친 것을 만회했다. 하지만 벨트란의 소속팀 메츠는 벨트란이 FA를 앞두고 있고 팀이 리빌딩 중인 것을 감안하여 시즌 중반 벨트란을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했다.
1998년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데뷔한 벨트란은 1999년 신인왕을 차지한 후 외야수 골드 글러브를 3차례 수상하며 14년 통산 타율 .283 302홈런 1,146타점을 기록했다.
[카를로스 벨트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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