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주례, 오빠 사회' 화기애애한 임예원 결혼식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임예원(31)의 결혼사진이 공개됐다.

임예원은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라드베일리에서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 출신 미 육군 대위 사무엘 김 씨와 화촉을 밝힌 가운데 23일 오전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은 배우 겸 목사인 임예원의 아버지 임동진이 주례를 봐 눈길을 끌었으며 사회는 친오빠인 임영희 씨가 진행했다. 아빠와 오빠가 주례와 사회를 본 것.

사진 속 임예원은 주례를 보고 있는 아버지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평생 사랑을 약속하고 있다. 아버지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경청하면서도 감출 수 없는 환한 미소도 눈에 띈다.

결혼식에는 정영숙을 비롯해 백윤식, 송재호 등 많은 중견 연기자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임예원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근무 중인 남편과 함께 일본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임예원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아침드라마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에 출연 중이다.

[22일 화촉을 밝힌 배우 임예원(맨 위 사진 왼쪽)과 신랑 사무엘 김씨. 사진 = 임예원 측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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