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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서태지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서태지는 22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미리 크리스마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서태지는 이 글에서 "오랜만이야.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었지? 드디어 내일 모레 크리스마스 이브가 다가왔어. 그런데 오늘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왜 벌써 글을 쓰냐고? 올해는 너희들 마음 고생도 많이 시켰고 2011년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기도 하고 등. 아무튼 그래서 3단고음 아니 3단콤보로 글을 쓰려고 해. 어때? 나 괜찮은 것 같지?"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다 지나가고 2012년이 오는구나. 올해는 말이지 너희들이 내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어"라며 "시간이 쌓일수록 더욱 느끼게 되는 거지만.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은 너희를 만난 것이라 생각이 들어 '쉽지 않은 건 같은 자리에 있었어'라는 오래된 노랫말이 새삼 신기하기도 하고. 세상에 이런 팬들 또 없다. 그렇지? 언제나 믿고 채워줘서 고맙고 나도 죽기 전까지는 계속 노력하마"라고 전했다.
서태지는 지난 4월 배우 이지아와의 이혼 관련 소송을 겪으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남긴 가수 서태지.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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