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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2011 KBS 감동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KBS는 2011년 한 해를 돌아보며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자랑스러운 인물들을 뽑아 포상하는 '2011 감동대상 시상식'을 마련했다.
청춘합창단은 '합창'이라는 매개를 통해 '결코 늦지 않은 도전'이라는 희망을 선사하며, 잔잔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대상이 수여됐다.
'희망상'은 세계인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프로젝트 KBS 특별기획 2011 '희망로드 대장정'에 출연한 이병헌, 이시영, 이범수, 김사랑, 박진희, 다니엘 헤니, 배수빈, 진구 씨등 8명이 공동 수상했다.
'나눔상'은 후원 아동만 200명에 이르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탤런트 정애리씨가 받았다. 정애리씨는 KBS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에 출연중이며 바쁜 일 정 속에서도 아프리카 니제르, 에티오피 등 해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밖에 '봉사상'은 시한부 생명으로 필리핀에서 사랑의 의술 봉사를 펼치고 있는 박상철씨, '한울타리상'은 서울시 외국인 공무원 1호, 이 자스민 씨, '아이러브코리아상'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문화재 환수운동에 앞장선 혜문스님에게 돌아갔다.
희말라야에서 산화한 고 박영석 대장과 외규장각 도서 반환의 주역 재불학자 고 박병선씨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2011 'KBS 감동대상' 대상을 수상한 청춘합창단. 사진 = 부활엔터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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