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아이유, 뭔들 안 예쁘겠냐" 무한 애정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손석희 교수가 가수 아이유에게 무한 애정을 보냈다.

아이유는 24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 FM 95.9MHz '손석희의 시선집중' 코너 '토요일에 만난 사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 교수는 "성탄전야 선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이유에게 "조금 피곤해 보인다"며 "잠을 많이 못잔다고 들었다. 잠을 많이 자야 하는데"라는 등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나는 삼촌팬이라기엔 나이가 많다. 큰아버지 팬 정도 하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고 "'토요일에 만난 사람'에 출연한 사람 중 최연소다. 약력 소개가 짧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길다"고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의 본명(이지은)을 소개하던 중 "지은이란 이름도 예쁘다. 뭔들 안 예쁘겠냐"고 무한 애정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아이유를 대하는 손 교수의 모습은 그동안 냉철한 모습으로 정치권 인사들에 질문을 던지는 모습과 대조를 이루며 청취자들의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손석희의 시선집중-토요일에 만난 사람'은 사회 각계 각층의 인물들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들려주는 코너다.

[아이유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낸 손석희(왼쪽) 교수와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최연소 출연자 아이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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