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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2011 'KBS 연예대상'에서 최고 엔터테이너 상을 수상한 전현무가 그룹 샤이니에 미안함을 전했다.
전현무는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수상소감에 샤이니에게 감사인사를 빼먹었네요 흑"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전현무가 이 같은 글을 남긴 이유에는 그가 여기까지 성장하는데 샤이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전현무는 '루시퍼'와 '링딩동' 등 샤이니의 안무를 각종 예능에서 선보이며, '무시퍼'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에 샤이니 팬들 역시 전현무를 응원했다.
전현무가 '아나테이너'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인기를 얻는데 샤이니의 안무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이다. 하지만 전현무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많은 사람들에 고마움을 표했지만, 샤이니에게는 감사인사를 남기지 않았다. 이에 뒤늦게 고마움을 표한 것.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전현무는 "이 얼굴로 엄태웅과 같이 있어 영광이다. 2년 전 이 자리에서 신인상을 받았는데 그 후 2년 만에 이 상을 받은건 대단한 일인 것 같다"며 "내 자신에 감격했다. 진심이다"는 수상소감과 함께 '7단 고음'까지 선보이며 '아나테이너'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고 엔터테인먼트 상을 수상한 전현무와 그가 미안함을 표한 샤이니. 사진 = 마이데일리 DB, SM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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