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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SBS 새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치'(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오정태는 2012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천하그룹이 진행한 불로장생의 신약 임상시험에 지원한 피험자 9호를 맡아 연기한다.
오정태는 캐스팅에 대해 "이번 작품은 PD가 직접 출연을 요청했다"며 "억울하게 생겨서 캐스팅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극중 배역이 대사가 없고 표정으로 연기해야 하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당하는 역할인데 내 캐릭터와 딱 맞는 것 같다. 믿고 맡겨준 만큼 명품연기로 보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정태에 직접 캐스팅을 요청한 유인식 PD는 "어느 상황에서도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얼굴, 스쳐 지나가도 기억할만한 캐릭터가 필요했다. 대본을 보고 오정태가 딱 떠올랐다. 다른 사람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일, 사랑, 열정과 성공스토리를 코믹터치로 그린다. 또 화제작 '자이언트'의 장영철, 정경순 작가, 유인식PD, 이길복 촬영감독 그리고 이덕화, 이범수, 김서형, 이기영 등이 다시 의기투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정태가 출연하는 '샐러리맨 초한지'는 2012년 1월 2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억울하게 생긴 외모 때문에 드라마에 캐스팅 됐다고 생각하는 오정태.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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