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유정 기자] 안양 KGC가 8연승의 질주를 달렸다.
안양 KGC는 25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전서 80-6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이날 승리로 KGC는 8연승을 올리며, 팀 최다연승 및 올 시즌 원주 동부가 지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세웠던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여기에 시즌 성적 23승 7패로 선두 원주 동부와의 격차를 다시 한 경기차로 좁혔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크리스마스인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경기 초반에 로테이션 수비가 잘 안되었다. 콤비네이션 수비도 잘 안됐다. 공격에서 선수들의 마음이 급하지 않았나 싶다"며 "하지만 4쿼터에 화이트를 빼고 국내 선수들만으로 운영을 하다보니 적응력이 있었던 선수들이 로테이션 수비를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항상 팬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줘서 고맙다. 애들이 잘해주고 있는 덕분인 것 같다. 팀에 뒷심이 많이 생겨서 감독의 입장에서 나중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상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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