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결승골' 박지성, 위건전 평점 8점 기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위건전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박지성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박지성은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위건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서 경기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에브라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지난 8월 아스날전 이후 4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박지성은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베르바토프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서 위건에 5-0 대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골득실차로 추격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의 위건전 활약에 대해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박지성은 발렌시아와 함께 팀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위건전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승을 이끈 베르바토프는 평점 9점을 받으며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