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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승아가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여자 호위무사로 변신한다.
윤승아는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한가인 분)를 호위하는 보이시한 느낌의 소녀검객 설(雪) 역에 캐스팅 돼 연일 강도 높은 액션 연습에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동안 줄곧 귀엽고 예쁘장한 소녀 느낌과 동안이라는 수식어로 대중에게 어필했던 윤승아는 '해를 품은 달'에선 터프함과 큰 목소리는 물론 힘과 무술을 겸비한 여걸의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윤승아는 "설이라는 인물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여자이지만 정말 강인한 모습과 자기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들 그리고 내가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 굉장히 흥분되고 기대가 크다. 액션 연습들이 정말 쉽진 않지만 진짜 멋진 무사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승아의 액션을 지도하고 있는 무술감독은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것들을 습득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여려보이는데 어디서 그런 힘이 나는지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유연하고, 운동 신경도 뛰어나서 액션을 익히는데 유리한 체격 조건을 지닌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승아 외에도 한가인, 김수현, 정일우 등이 출연하는 '해를 품은 달'은 오는 2012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윤승아.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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