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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는 1인 게스트 토크쇼의 장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날 '힐링' MC들은 최지우가 편히 말을 쏟아내도록 도왔고, 최지우는 어떤 과정과 노고를 통해 '지우히메'까지 올라섰는지 솔직담백하게 다 털어놨다.
'미모'가 연기자가 된 비결이라고 수줍게 밝힌 최지우는 어렸을 때부터 주변으로부터 "'얼굴이 작고 다리가 길다'는 말을 들었다"며 자신의 미모를 있는그대로 자랑했다.
시련을 겪은 최지우는 악을 물었다. 최지우는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 닮기 대회에 출전했던 사연을 공개했고, 이 대회를 계기로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에 출연, 영화에 입문하게 됐다. 이후 영화 '올가미', '인정 사정 볼 것 없다'에도 출연했고, 화제의 드라마 '첫사랑'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경력을 탄탄히 쌓아갔다. 이후 지금의 한류를 만든 '겨울연가'를 통해 '지우히메'로 우뚝 서며 국내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발음이 여전히 불안하다"는 최지우는 "요즘도 발음이 신경 쓰여 작품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음향감독을 찾는다. 발음은 10년 동안이나 나를 괴롭혔다. 요즘도 카메라 앞에 서면 아직도 두렵다. 그래도 진심으로 연기하면 알아봐 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연기 못한다고 잘렸다'는 가장 아픈 기억을 솔직하게 말하는 순간 시청자들은 최지우가 왜 '지우히메'까지 됐는지 절절히 알게됐다.
[최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SBS 방송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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