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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탤런트 이필모가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빛과 그림자'에서 그림자 사단에 합류해 야망을 불태울 예정이다.
지방 순양의 여당 국회의원 장철환의 장학생으로 서울대 입학후 지원을 받아온 수혁(이필모 분)은 월남에서 제대후 장철환(전광렬 분)의 밑으로 들어가 앞으로 펼쳐질 야망의 세월을 시작한다.
하지만 수혁은 여전히 자신과 어머니를 돌봐준 기태(안재욱 분) 아버지 가족과의 인연 때문에 죄책감과 야망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져 그동안 우유부단한 빛과 그림자의 회색지대를 걸어왔다.
이필모는 "그동안의 수혁은 기태 집안과의 인연과 미안함, 그리고 새로운 야망의 기로에서 번민하는 햄릿형 인간이었다"며 "이제 서서히 자신의 야망과 타협하면서 좀 더 한쪽 편에 입장을 분명히 하는 선명한 캐릭터로 돌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당분간 장철환의 오른팔로 보좌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조만간 장철환 앞에서 고개를 당당히 드는 순간이 바로 야망의 중심에 놓이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밝혔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이필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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