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中 시상식서 패션·연기 '2관왕' 수상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한채영이 중국 시상식에서 패션과 연기, 두개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한채영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1 차이나 트렌드 어워즈(China Trend Awards)에서 2011년 최고의 빛나는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한채영이 수상한 상은 2011년 한 해 중국 패션계에서 가장 빛난 해외 아티스트에게 수상하는 부문의 상이다.

이어 한채영은 23일 열린 중국 위성방송 안휘위성과 중국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SINA.com)에서 주최한 2011 드라마 어워즈에서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2011 드라마 어워즈는 2011년 한해동안 활발히 활동한 드라마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시상식으로, 중국위성방송에서 방영된 약 1000편의 드라마에 대한 평가 및 홍콩 대만 한국 일본 태국 등 해외 우수 작품에 대한 평가도 진행된다. 그 중 한채영은 '꽃보다 남자',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등 국내 작품으로 2011년 온라인 해외 최고 인기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채영은 시상자로도 무대에 올라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한채영은 내년 초 중국영화 빅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중국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한채영.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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