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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윤지민이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가제)에 합류한다.
윤지민은 27일 소속사 에스엔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하는 시트콤이라 기대가 크다. 그동안 늘 차갑고 무거운 역할을 많이 해서 스스로 외로운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시트콤이라는 장르와 역할 또한 편하고 유쾌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즐겁다. 윤지민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KBS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연출 고찬수 정흠문, 제작 선진엔터테인먼트)에서 30대 중반의 엔터테인먼트 기획이사 마추자 역을 맡았다.
마추자는 화려하고 냉소적인 차도녀 여성이지만 그에 걸맞지 않은 히스테리를 가진 인물로, 극중 아버지가 김추자를 사랑해 마추자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자칭 아름다운 김태희를 본따 마태희라는 예명을 쓰는 자아도취형 인물이다.
마추자의 모습은 내년 2월 중순께 공개될 예정이다. 윤지민 외에도 차인표, 황우슬혜, 심혜진, 이두일 등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한편 윤지민은 올해 드라마 '추노'에 이어 '무사백동수'에서 흑사초롱의 지(地)주인 가옥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선녀가 필요해'에 합류한 윤지민. 사진 = 에스엔유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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