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그룹 빅뱅 막내 승리(본명 이승현)가 데뷔 첫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승리는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를 통해 안방극장 연기 신고식을 치른 가운데 26일 방송된 9회 분에서 극중 ‘안재수’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승리는 비록 큰 비중은 아니지만, 방송에서 자칭 ‘여수의 남진’으로 부르며 전라도 사투리를 능청스럽게 구사하는 등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빨간 목티의 복고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승리는 27일 방송되는 10회 분에 또 다시 등장, 극중 강기태(안재욱 분)와 호흡을 맞춘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복고 패션도 완벽 소화” “아따 승리 연기 겁나 잘해 부리네”라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빅뱅 또한 “선배 연기자 분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촬영을 했고, 이렇게 훌륭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만약 다음에도 기회가 돼 불러주시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빛과 그림자’는 향후 안재욱-남상미-손담비로 이어지는 러브라인과 이들의 반대세력이자 검은 권력의 상징 장철환(전광렬 분)과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빛과 그림자' 9회 분에 등장한 빅뱅 승리. 사진 = 아이엠 컴퍼니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