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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백지영이 과거 성대 낭종(성대 점막 아래 주머니 모양의 물혹이 생기는 질병) 수술 이후 겪어야만 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백지영은 최근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 녹화에서 “예전에 목 상태가 좋지 않아 검사를 받았는데 성대 낭종이었다”며 “하지만 당시 연말이라 예정된 스케줄이 꽉 잡혀 있었고,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지난 후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두 달 동안 말을 하지 못해 수첩을 들고 다니며 사람들과 대화했다”면서 “한동안은 목소리가 달라져 전화를 받으면 누구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수술 후 ‘총 맞은 것처럼’을 발표했던 백지영은 “이후 목을 많이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예전과 비슷하게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백지영은 이날 녹화에서 배우 정석원과의 알콩달콩 연애 스토리도 들려줬다. ‘이미숙의 배드신’은 힘들었지만 스타들의 인생 전환점이 됐던 ‘배드신(Bad Scene)’을 풀어내는 인생 토크쇼.
백지영 녹화 분은 2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성대 낭종 수술 후 겪었던 고충을 토로한 가수 백지영. 사진 = 스토리온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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