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에 새로운 둥지를 튼 서동현(26)이 부활을 노리고 있다.
서동현은 28일 제주에 입단한 각오를 나타냈다. 서동현은 지난 2006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08년에는 3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뜨리며 K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반면 2008년 이후 부상과 함께 부진에 빠졌고 2010년 강원으로 이적한 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2012시즌을 앞두고 제주로 이적했다.
서동현은 고향팀 강원을 떠나 제주에 입단한 것에 대해 "이렇게 불러주셔서 고맙고 제주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며 "(김)은중이형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준비를 잘해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적과 동시에 결혼을 한 서동현은 "결혼전에도 아내에게 한가지 부탁했다. 2년 후에 군대도 가야하는데 제주에서 축구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정말 미안했지만 이해해줘서 고맙다"는 뜻을 나타냈다.
제주에서의 생활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아직 재활 중이라서 친해진 선수는 없다"면서도 "환경은 축구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시설도 정말 좋고 공기도 좋고 정말 부활할 일만 남았다"고 답했다.
서동현은 내년시즌 목표에 대해선 "휴식기간 동안 다른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을 보니 정말 부러웠다. 내년시즌 반드시 제주를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10골 이상 넣고 싶다"며 "예전에는 멋진골을 넣고 쉬운골을 못 넣었는데 이제는 확실한 찬스를 살릴 수 있는 실속파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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