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정진이 원빈의 예능감에 대해 폭로했다.
이정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원빈과 데뷔 초부터 친하게 지내는데 의외로 예능감이 넘치고 재치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빈과 같은 소속사였을때 다 같이 송년회를 한 적이 있다. 각자 선물을 준비해 랜덤으로 선물을 가져가는 이벤트를 했다"며 "원빈은 명품 쇼핑백에 선물을 담아왔다. 모두 명품 가방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한 신인 배우가 원빈의 선물을 가져갔다. 모두의 관심속에 쇼핑백 속 내용물을 꺼냈고, 명품 가방이 아니라 귤 한상자가 들어 있었다. 심지어 귤 상자에 리본까지 묶여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이정진은 이민정과 절대 사귈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궁금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원빈의 엉뚱한 예능감은 29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
[이정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