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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가 2012년 새해 첫날부터 지원자 공개모집을 시작한다.
29일 tvN은 "내년 1월1일 오전 0시부터 '코리아 갓 탤런트' 두번째 주인공을 공개모집한다"라며 "춤, 마술, 연기, 성대모사, 악기 연주, 노래 등 장르 구분 없이 자신만의 독특하고 빛나는 재능을 가진 이들은 ARS 전화(1670-5000)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Frementle Media)사(社)로부터 리얼리티 '갓 탤런트(Got Talent)'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한계가 없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리얼리티로 지난 6월 첫 시즌을 선보인 바 있다.
방송 당시 평균 3% 안팎, 최고 5%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우승 준민정과 준우승 최성봉 등 새로운 얼굴을 발굴해냈다.
tvN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대규모 전국 지역 예선을 시작하며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각 분야 전문가의 트레이닝을 거쳐 생방송으로 자신의 퍼포먼스를 심사 받게 될 예정이다.
또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세미 파이널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음반사인 소니 뮤직과 계약 기회를 갖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3억원의 우승 상금을 비롯한 부상이 주어진다.
제작을 맡은 정종연PD는 "지난 8월 '코리아 갓 탤런트'의 파이널 무대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시즌에 대한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이 쏟아져 제작진 모두 놀라고 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재능을 가진 지원자들이 우리를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코갓탤시즌2'(위)와 시즌1의 준우승자 최성봉.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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