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박용우 고아라 주연의 영화 '파파'가 내년 2월초로 개봉을 연기했다.
'파파'는 당초 내년 설 연휴를 앞두고 1월19일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29일 최종적으로 2월초 개봉결정을 내렸다. 이번 개봉 연기결정은 '파파' 주연배우 고아라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고아라의 또 다른 영화 '페이스 메이커'도 1월19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두 편의 영화가 비슷한 시기도 아닌 같은 날 개봉하는 것은 배우로서도 곤혹스러운 일이다.
이와 관련, 고아라는 '페이스 메이커' 제작보고회에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파파'의 개봉 연기 결정에 설 연휴로 개봉날을 잡은 한국영화들로서는 경쟁작이 줄어들게 됐다. '페이스 메이커' 외에도 '부러진 화살', '댄싱퀸', '네버엔딩스토리' 등이 이날로 개봉을 결정지은 상태다. 당초 한국영화 5편의 격돌에서 4편으로 준 셈이다.
[사진='파파']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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