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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2011년 마지막 날 tvN이 배꼽잡는 이색 시상식을 마련했다.
오는 31일 밤 10시 30분 생방송되는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에서는 연말을 맞아 독특하고 이색적인 시상식을 연다. 다양한 사회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독특한 풍자 시상식으로,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오는, 기존 시상식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분야의 상들이 공개된다.
'Digital Short’의 한 편인, 이 날 시상식에는 임재범, 최민수, 허경영,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북한의 김정은까지 각양각색 예측불허 인물들이 총출동,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한다. 호스트인 김동욱을 비롯해 'SNL 코리아'의 개성만점 크루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물의 특성을 완벽하게 살려낸 분장으로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낼 계획.
특히 호스트 김동욱은 혼자서 많은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임재범부터 강용석 의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외모는 물론 말투부터 표정, 행동 하나까지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안방을 웃음도가니로 만들 작정. 진지하게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변화무쌍 연기를 펼치는 김동욱에, 촬영장 스탭들은 물론 함께 연기하는 크루들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욱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질 'SNL 코리아'는 2011년 마지막인 31일(토) 밤 10시 30분 생방송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뮤지컬 게스트로 ‘장재인’까지 가세해, 2011년의 마지막 날인만큼 연말의 분위기를 담아낸 코너들로 구성하며 시청자들에 웃음을 줄 예정이다.
[호스트 김동욱 등이 패러디한 최민수 강용석 김정은(위 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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