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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고명환이 KBS drama 12부작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그녀'(극복 유영은 손민수, 연출 이정표)에 합류했다.
고명환은 '자체발광 그녀'에서 예능국 PD '공피디' 역을 맡았다. 그는 방송국 입사동기인 주인공 노용우(박광현 분)를 질투해 국장 옆에서 여러 가지로 꼼수를 부려보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동정과 연민을 자아내게 하는 캐릭터로 결국 야망보다는 우정을 선택하는 인간적인 피디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자체발광 그녀'는 방송사 예능국에서 신입 작가를 둘러싸고 스타 피디와 톱스타 간에 펼쳐지는 치열한 사랑 쟁탈전을 재미있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소이현은 스타 PD와 매력 만점 톱스타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신입구성 작가 전지현 역을, SS501 김형준은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톱스타 강민 역을, 박광현은 스타 PD 노영우 역을 맡아 가슴 설레는 삼각관계를 그려나갈 전망이다.
고명환은 "예능 출신답게 예능피디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인데다가 이정표 감독님과 호흡이 잘 맞아 현장에서도 캐릭터에 푹 빠져 어느 때보다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현재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의 새로운 코너 '나는 하수다'에서 '나는 꼼수다'의 정봉주 전 의원을 패러디한 정봉투로 출연 중이다.
한편,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는 드라마 '쩐의 전쟁 오리지널'과 OCN 메디컬 범죄수사 극 '신의퀴즈2'를 통해 탄탄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연출과 인상 깊은 화면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정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듬해 1월 7일 KBS drama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자체발광 그녀'에 합류한 고명환. 사진 = 라임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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